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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뉴욕문학 영문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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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기 2015년도에 하운 회장은 “우리는 이국땅에서 한글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다. 한글을 지켜야 한다.”라는 반대를 받으면서도 'New York Iterature'를 출판했었다. 물론 두고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며 자랑스런 한글에 대한 부심도 있었지만, 아무리 오래 살아도 어눌하기만 이민 1세대의 애환을 한글로 달래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매일매일 세계 각국의 책들이 영문으로 번역되고 있다. 이제는 우리 작품도 영문으로 번역되어야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작가로서의 자부심도 가질수 있을것이다..

 

                                                                                                                                                <2021년도 영문판 표지>

 

2021년도에 고 양정숙 회장이 제 2호를 발간했으며, 올해 여러 회원들이 참여를 해주어 제 3호를 내게 되었다.

영어 번역이 잘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고들 하지만, 우리가 로미오와 줄리엣에 한숨쉬며 예이츠와 워즈워스와 푸쉬킨에 가슴이 두근거릴 때 그리고 밤새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를 읽을 때, 번역이 잘 되었는지를 따져보지 않았다. 스토리가 중요했다.

   'New York Literature'는 미국 대학교 도서실에 보낼수 있고, 우리 이웃에게도 줄수 있다. 이 책들이 동네 한 모퉁이의 무료 ‘리틀 라이브러리Little Library’에 놓여질 수도 있다. 이렇게해서, 한국 이민자들이 써낸 글이물의 파장처럼 퍼져나갈수 있을 것이다.

각자가 창작해낸 우리의 이야기(Story)가 마치 '데카메론'처럼 하나의 역사(History)로도 남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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