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1. 브라이언 팍

가끔은 들르던 곳이 이제는 매일 가게 되었다. 그곳은 타임스퀘어와 가깝게 있는

공원이다. 브라이언 공원에는 날마다 돌아 가는 회전 목마가 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회전 목마를 타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가게 되었다. 그런 때면

사진기를 들고 그를 따라다니며 찍어 주는 것이 즐거웠다. 그 공원을 빙 둘러서

호텔들이 있었고 음식점이 가까이 많이 있고 상점도 많았다. 가까운 곳에 전철역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햇빛도 쐬고 점심도 먹고 즐기며 쉬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가운데는 공연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잔디에 앉아서 그 관경을 바라 보고 있었다.

총천연색으로 그려져 있는 피아노가 놓여 있었고 지나 가는 아무나 그곳에 앉아서

피아노를 칠 수가 있었다. 페인트로 울긋 불긋 그려져 있는 그 피아노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있으며 다리를 저는 어느 노신사가 앉아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지나 가던 행인이 그곳을 향해서 모인다. 그는 신이 난 것인지 계속 피아노를 치며

일어날 줄을 모른다. 아이도 그 소리에 비집고 들어 가서 그의 옆의 피아노에 손을

대고 그를 쳐다본다. 그는 그때 감은 눈을 뜨고 어린 아이의 눈을 보며 웃어 준다.

그곳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고 길을 따라 돌면 도서관이 있고 오번 거리,

세계에서 유명한 패션 거리가 나온다. 그 양쪽 거리에는 많은 기념품점들이 있었다.

유명한 백화점이 있고 많은 가게들이 줄을 서 있다.

커다란 간판 위에 유명한 속옷 간판이 보이고 그 건너편에는 메시 백화점이 크게

보인다.

삼십사가 브로드웨이에 많은 상점들과 식당들, 호텔들이 있으며 추석이면 그 곳에서

한국 민속놀이 풍악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행진하는 한국 거리도 있다.

그곳 주위에 잭스라는 원 달러 싸구려 상점이 커다랗게 오래 전부터 있었다. 여러

동상들 밑에 거리를 막고 의자들이 있으며 그 곳에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의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도 있다. 근처에는 그곳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 앉아서 한국 말로 이야기를 나눈다. ` 그들은 앉아서 건물 사이의 지는 해를 보고

있지만 아무런 감각도 없다. 날마다 보던 익숙한 관경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해가

떠 있었다. 그것을 처음 보는 사람은 놀라울 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답다. 이곳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과 같다 고나 할까. 고층 건물 위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 속에

많은 가게들이 있었는데 눈에 익은 유명한 상가들의 간판이 많이 있었다.

오가는 발길은 젊은 이들로 많이 보이고 호텔과 금융계의 건물들이 변호사

사무실이나 회계사들이 많이 모여서 일을 하고 있었다. 눈 여겨 본 가게는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다.

복 층 구조의 건물에 밑에서 사 가지고 위층으로 와서 앉아 있는 사람들은 위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거리의 건물들도 있었고 도서관과 학교도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공원에 와서 여러가지 전시회를 본다. 회전마를 타는 아이들은

매일 와서 타고 즐기고 있지만 즐거워하며 한바퀴를 돌고 다시 돌아 오면 내리기를

싫어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인다. 어른들도 같이 어우러져 타는 모습도 보인다. 매일

그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즐거워하거나 싫다고 때를 쓸 때도 그 표정을 사진을 담고

있었으며 가끔은 사진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곳에서 자라고 있는 그 아이는 그

근처의 메디슨 거리에 살고 있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 부부의

아이이다. 그는 그곳에서 나고 자라며 그 주변을 눈에 담고 자란 아이이다.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가다 넘어져서 울다 뒤를 돌아보고 일어 선다. 평소에 교육을

받은 대로 빨리 자신이 일어나야 되므로 흙이 붙은 아이스크림을 쓰레기 통에 넣고

넘어져도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의 옷차림을 정돈하고 다시 일어서서 걸으면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회전 목마를 타고 있는 아이는 매일

한 번씩 왔으며 그럴 때마다 뒤에서 사진이 찍혀진 남자가 있었다. 그는 항상 그곳에

있었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는 가끔 안 나오는 날도 있지만 거의 매일 오고

있었다.

사진을 찍어 주거나 그 모습을 작은 종이에 그리고 있는 사람은 아이의 할머니였다.

하루 종일 그 애를 쫓아다니며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낱낱이 적고 그리고 또 찍고

하며 쫓아 다니는 그녀는 하루도 그 애의 곁에서 떠나지 않는다.

아이는 목마에서 내려와서 달려 간다. 피아노가 있는 곳으로 가면 어김없이 어느

노인이 남루한 늙은 이가 앉아서 피아노를 치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이 점점 퍼져가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둘 그곳에 모이고 겹겹 히 선을 이룬다. 그가 일어나서

인사를 하자 그 아이는 그 자리에 앉아서 피아노를 친다. 거기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손뼉을 쳐준다. 아이는 그 노인과 같은 모습으로 인사를 한다. 그리고 또 앉아서

피아노를 친다. 모든 사람이 그 아이의 모습에 환한 웃음을 짖고 다시 그 애의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어린 아이의 피아노 치는 모습은 어린이 답게 배운 것을 조금씩 잘 하기도 하지만

실수도 많이 한다. 그 아이는 그곳에 앉아서 작은 손가락을 열심히 피면서 일어나서

왔다 갔다 한다. 땀을 흘려 가며 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할아버지는 바라

보고만 있다.

회전 목마에 있던 할아버지도 그 옆에서 그를 비라 보고 있다. 브라인드 팍에 모여든

사람들이 이곳을 향하는 발걸음으로 모두 쏠리고 있었다.

그전에 있던 사람들이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도 채워지고 그 주변에 있는 아이스크림

코너에서도 줄을 지어 자기 몫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도 피아노를 치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아이스크림이 있는 쪽으로 간다. 그전에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 잊은

상태인가 보다. 할머니는 줄을 서서 그의 손을 잡고 힘을 주고 서 있다. 그이이는

할머니를 쳐다보며 즐거워한다.

하루를 그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제일 많은 시간이 되어 가고 있었다.

 

집에서 항상 밖으로 나가서 공원에 나가기를 원하고 손을 잡고 할머니와 나온다.

할머니는 그 아이가 공원에 나가서 집에 들어 가기 싫어 할 때 할머니가 좋아하는

백화점에 데리고 가기도 했다. 장난감 코너에 관심이 있지만 그는 어른들이 많이 모인

장소로 간다..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곳에 가면 할머니를 위해서 아이는 서성 거리고 있었다. 그럴 때는 그 아이의 그

모습은 얼마나 대견 스러운지 표정을 지으며 인내와 자신의 원하는 것을 집착하던

것을 연기하듯 조용히 서있는 모습이 대견 스럽게 보인다. 분비는 그 속에서 아이는

가끔 없어진다. 그때 찾아 가면 화장실 입구에 서서 양팔을 끼고 있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그 모습을 보는 할머니는 그 아이가 대견스럽고 또한 놀라움을 갖는다.

항상 규칙적인 훈련된 아이의 영특함에 할머니도 놀라고 있었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아이가 대견스럽다고 생각을 했다. 할머니도 아이와 같이 공원을 나가는

것을 좋아하고 백화점을 도는 것도 좋아했다...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갈 때도

언제나 쫓아 가는 할머니도 전에 악기를 했으며 그 아이의 타고 난 재능이 눈에 띄게

발달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대중 속에 그 아이의 모습이 가르쳐 주지도

않은 것도 흉내를 내는 것을 볼 때 잘 하고 있음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띄운다.

그 아이의 일상은 회전 목마부터 시작하여 피아노를 많은 사람 앞에서 치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떠나는 그 공원에 그 아이의 추억이 있었다... 그것을 듣는 주위의

사람들이 변하고 있지만 그 아이는 그곳에서 자랐고 그 지역에서 추억을 쌓고 있었다.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의 일과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듣는 것을 들으며 행복해

했으며 칭찬을 한때는 좋아하며 아들을 대견 스럽게 바라 보고 있었다.

2,라인댄스

메시 백화점 앞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무리들이 몰려 와서 춤을 춘다. 때로는

각나라의 특유의 춤을 그들의 민속 춤으로 추고 사교 댄스를 추는 시간도 있으며 모두

즐겁게 온몸을 풀고 즐긴다.

요즈음 젊은이 들이 모이면 주는 라인댄스는 모든 이의 걸음을 멈추고 그들이 추는

춤을 같이 추고 있었다.

백화점 내에서 귀에 익은 음악이 많이 나오고 지나 가던 관광객의 걸음은 그들이 추는

그 댄스를 보고 있다. 어느 곳에서나 넓은 광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춤이다. 익숙해진

몸 놀림으로 가득 차고 거기에 앉아 있는 사람들 중 끌어 내어 같이 몸을 흔들어 주는

사람도 있다.

공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춤을 춘다. 항상 볼 수 있는 그림이다

구두가게를 하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그만 두고 이곳에 나와서 앉아 있다. 새로운

여자 친구를 이 곳에서 사귄 것이다. 매일 저녁이면 그 여자가 찾아와 그 둘은 만나서

같이 떠난다. 각자의 자식들이 같이 각자 다르게 살고 있다... 그들도 이곳에서 춤을

같이 추기도 하고 같이 쇼핑도 같이 한다. 자연스럽게 만나서 하나다 될 수 있는 좋은

분위기가 펼쳐진 곳이다.

필리핀 남자가 젊어 보이지만 자신이 나이가 많다고 한다. 그는 빠지지 않고 나와서

즐겁게 춤을 추며 즐기다 간다. 그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서 떠날 때는 그 여자와

 

함께 사라 진다.

러시아에서 온 키 큰 여자는 항상 이곳에 와서 춤을 가르치고 인도한다. 그녀는 가끔

텔리비전에 출연해서 보았던 춤을 가르치거나 때로는 심사 위원으로 앉아 있기도

했었다. 화려한 그녀의 옷차림과는 달리 이곳에 올 때는 가끔 추리닝을 입고 있고

그녀가 지시하는 대로 따라다니는 단원들이 무대를 꽉 채운다.

꽃냄새가 가득하다. 커다란 화분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와서 그 화분에 정돈하고

예쁘게 만든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항상 이곳을

오가는 홈 니스 들이 늙어 가며 주위를 맴돌며 어깨 춤을 추고 있다.. 입 가의 웃음을

띄우며 웃고 지나 간다.

사람들은 아침에 모여서 가게에 들어 가서 복권을 사는 사람들도 익숙한 발걸음 이

오가며 가게 문을 열고 닫는다. 거의 당첨되는 확률은 적지만 사서 맞추어 보는 것이

즐거움이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이곳에서 춤을 추지만 다른 곳에 이동을 하면서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다.. 그 근처에 살고 있지만 추울 때는 백화점 내에 들어 가고 편안한 곳을

다니며 쉬기를 하며 몰려 다니며 그 주변에서 살 고 있다.

타임스퀘어에 가서 하루 종일 거리의 악사들과 그들의 행렬을 바라보며 항상 보는

모습을 바라보며 항상 실증을 같지 않고 그곳을 찾는다.

가끔 찾아오는 관광객이나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하기도 하고 쇼핑몰을

따라다니며 관광객들을 도와 주기도 하며 즐겁게 그곳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공원에서 라인댄스를 한다는 광고가 났다. 그곳에서 멀리 있어도 언제나 그곳을

따라다니며 춤을 즐긴다.

해변을 따라다니며 라인댄스를 따라 하기도 하고 있었다.

많은 곳에서 즐기는 춤은 모든 이들이 모여 즐기게 하고 기초부터 더 나은 단계를

따라다니며 배우고 즐기고 있었다.

년말이 되면 축제 가운데 그들이 복장을 맞추고 열심히 그동안 배운 것을 많은 사람

앞에서 춤을 춘다.

그동안 사귀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헤어졌다고 말을 하며 주위 사람들이 호기심을

발동하게 하였고 한쪽에 나타나지 않아 그래도 계속 나오는 사람들을 서로 위로해

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위로를 위해 라인댄스팀에 밀며 가담 시키고 억지로 손을

잠아 주며 춤을 추기도 한다. 한국에서 방탄 소년단이 맨하튼에 왔다고 모두 그곳으로

몰려 갔다.

멤버들이 길에 걸어 다니는 것을 보며 손뼉을 쳐주기도 하고 즐거워하며 따라 다닌다.

아프리카에서 온 특유한 춤을 추는 곳에 가서 맞추며 춤을 배운다. 그들에게

라인댄스를 가르쳐 주고 서로 웃고 지내는 곳에 합류하기도 했다.

일거리가 있으면 그곳에 가서 일을 하고 수입이 생기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시먹고

그 하루를 보낸다.

 

춤을 즐기던 그녀기 그곳을 떠났다. 힌의사외 같이 이곳에서 춤을 추다 딴 주로 떠난

것이다. 그곳에서 개업을 하고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온 것이다. 맨하튼 이 좋지만

결국 그녀가 그를 따라 떠난 것이다. . 무리들을 이끌고 같이 다니던 그녀가

라인댄스하다 만난 한의사와 그곳을 떠났다. 아마 그 곳에서도 다시 춤을 출 것을

바라본다.

가끔씩 한국에 갔던 그녀가 돌아왔다. 가서는 일년후에 다시 와서 몇 달을 이곳에

있다 다시 간다. 다시 한국에 가곤 한다. 그녀는 한국이 좋다고 하면서 다시 이곳에

온다. 형제들이 이곳에 도 있고 한국에도 있으니까 왔다 갔다 한다. 다시 이곳에 와서

같이 어울려 돌아다닌다.

맨해튼 중심가에서 나와서 바람을 쐬기 위해 호텔에서 사람들이 살게 임대하고 있는

곳에서 살고 있었다. 이곳에 와서 거주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호텔이었던 곳에

모여서 살고 있다. 젊은 이들도 많고 학생들도 많이 살고 있다.

공동생활을 하는 이곳에서 한증에 공동으로 하나씩 목욕시설과 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적은 돈으로 맨하튼에 거주할 수 있어서 많은 젊은 이들이 많이 살고 있고

이곳에서 살다 거의 빨리 떠나지만 늙은 사람들은 계속 오래 그곳을 떠나지 않고 오래

살고 있었다.

젊은 이들이 분비는 아름다운 밤의 거리인 맨하튼에다. 눈에 익은 많은 상점들이

없어지고 새로운 간판이 붙어 있고 또다시 없어지고 다른 이름으로 바뀌지만 그곳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상점가다.

이곳을 떠나 딴 주로 갔었던 그녀가 혼자 다시 돌아 왔다.. 너무 답답해서 살 수가

없다는 것이 그녀의 불평이었다. 몇일은 나오지 않고 한두 번 보이다가 이제는 매일

나타나서 항상 그녀는 있던 곳에 앉아있다... 그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그녀의

주위에 모여 들고 이것 저것을 물어 보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갔다.. 옛날에 자기의;

첫사랑을 말하며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다.. 가끔 한국 가면 만나서 즐겁게

지내고 온다고 하며 그리워한다... 왜 그와 헤어졌는지는 말하지 않지만 이곳에서

생각나며 그리움만 품고 있는지 그녀만이 아는 사실일 것이다. 바뀌어 가는 한국이

싫다고 말을 할 뿐이다. 다시 가게에서 복권을 사고 라인댄스를 추고 때로는

사교댄스를 하며 여러 곳을 다니며 그녀 나름대로 즐기며 살기로 마음을 먹고 계속

한다.

공원에 가서 새로운 라인댄스를 음악에 맞추어 춤을 배우고 바쁘다고 하며 그전에

입던 화려한 옷도 다시 입고 타임스퀘어에 가서 하루를 즐기며 백화점에도 쉬기 위해

그곳을 찾아 편안한 장소를 찾아 가기도 한다. 시원한 빙수를 앞에 놓고 서로 한

숫깔씩 퍼 먹으며 웃고 떠드는 무리로 변하고 있었다.

조용한 밤에 모두 집으로 돌아 갔는데 그녀는 혼자 그곳에 남아 있다. 지나가는

행인이 그녀를 바라보며 걸어 가고 있었다. 어두운 밤에 찬란한 거리 그곳에 그녀는

다시 돌아와서 혼자 앉아 있는 것이다.

할아버지와 헤어져 오지 않던 할머니도 그곳에 다시 돌아왔다.

메시 백화점 앞에서 공연이 다시 시작되고 그들은 그 주위에 놓여진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들을 구경하고 있다. 그 중의 한 남자가 나와서 앉아 있는 그녀를 이끌고

 

안으로 데리고 간다. 자연스럽게 붙들고 춤을 춘다. 그전에 있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음악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고 있다. 서서 구경을 하는 사람이나 앉아 있는

사람이나 같은 마음과 흥이 퍼지고 있었다.

다시 돌아온 그들에게 묻지도 않고 떠나는 사람도 붙들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있는 곳에 그들은 살고 있다.

3 피아니스트

피아노가 바뀌었다. 을긋 불긋한 페인트가 칠해진 피아노 대신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었다.

그 작은 사내 아이가 커서 이곳에 나타났다. 그는 그곳에 앉아서 건반을 두드리고

있다. 그전에 어린아이가 이곳에서 회전 목마를 타던 그가 나타나서 피아노를 치고

있다.

그를 따라다니던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없다. 그는 자신이 혼자 나타나서 피아노를

치고 떠난다.

여전히 회전 목마는 있었고 그 위에 어린아이들이 앉아 있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사람들과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나 가는 행인들도 있었다.

할머니의 그림은 너무나 선명하다. 커다란 도화지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 나가던

할머니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그는 이곳에 와서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사람들은 변하고 주위에 가게 이름도 바뀌고 많은 음식점에 사람들이 분비기는

예전과 다름없이 있다.

무대가 마련되어지고 정장을 한 사람이 나타난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나타난다. 모두 모여 들어서 그 관경을 쳐다보고 듣는다. 아름다운 선율과 좀 다른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잔디위에 남아서 그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가 어릴 때는 학교 다닐 때 총기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해서 학교 들어 갈 때는

소지품을 검사 하고 피임할 수 있는 기구들을 학교에서 나누어 주며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일이 흔히 있는 일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혼자 있기를 좋아하던 그는 항상 피아노를 치는 것을

좋아했다.

집에 있을 때는 하루 종일 피아노 위에 앉아서 있은 적이 많다.. 할머니와 거의 집에

있는 적이 많았지만 그 할머니가 지금은 없다. 할머니는 그를 데리고 다니며 레슨을

가르치고 먹을 것을 챙겨 주었다.

학교 갈 때도 큰 아이가 되어도 데리고 다녔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걸어서 학교에 다녔다.

맨해튼 친구들은 그들 대로의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하는 일이 많았다. 파티나 그

밖의 극장을 갈 때도 할머니가 언제나 그 옆에 있었다.

그는 자전거 보다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더 좋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맨해튼을

 

누비며 돌아다녔다. 위험하다고 부모들이 많이 걱정을 했지만 오토비이를 몰고

소리를 내며 신나게 달리곤 했었다.

사람들과 사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혼자 피아노에 앉아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걱정을 하시는 할머니는 더 열심히 하도록 부추기기도 했다. 거의 학교에서

와서는 자기 전까지 피아노를 치거나 밖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나갔다. 들어오는 것이

일상의 그의 생활이었다.

피아노 경연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기 시작하면서 바빠진 할머니는 몸이 아파 왔으며

그를 따라다니던 그녀가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는 일이 잦아지게 되었다. 그가

카네기 홀에서 연주 할 때는 할머니는 그곳에 올 수가 없었고 돌아 가셨다... 그는

그때야 그가 홀로 인 듯한 느낌이 든다. 부모들이 있는데도 그는 할머니와 더 가까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것이다.

학교에서 만난 동양인 유학생과 가깝게 지냈고 같은 선생님에게서 레슨도 같이

받았다.

그와 같이 배우던 그녀는 긴 머리를 가진 까망 눈이 맑고 가냘프게 보였다. 가늘게

뻗어 있는 그녀의 가늘게 뻗어 있는 손가락은 약해 보였으며 건반을 두들길 때의 힘은

그보다 더 강하게 박력이 있었다. 그녀가 피아노를 치면서 빠져드는 모습을 그는

언제나 부러워하고 있었다. 둘은 가까워져 가고 있었으며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녀도 그를 좋아했으며 둘이는 항상 공원에 와서 피아노를 치고 놀면서 떠나는

새로운 친구가 되었다.

항상 둘은 같이 다녔으며 둘은 손을 꼭 잡고 그 길을 걸었다.

패션 거리를 걷고 오토바이에 앉히고 힘차게 달려서 그 동네를 자주 돌아다니며

학교에서도 같이 오랜 시간을 같이 지냈다.

그녀를 위해서 장미꽃을 마련하기도 하고 케익도 준비하며 생일파티도 즐겁게 나누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있었다.

공원은 그리 크지는 않아서 모두가 그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가까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세월이 흘렀다고 생각할 때 그 둘이 결혼식을

그 공원에서 한다는 소문을 들려지게도 했다.

항상 사람들은 우르르 몰려 가서 결혼식을 구경하러 간다고 소문이 돌았다.

무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악기를 들고 올라가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관경이 보인다.

꽃들로 장식되어 졌고 무대 한가운데는 정렬된 악사들과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지나 가던 행인들도 지나 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그 안으로 들어온다.

작은 아이들이 회전 목마에서 내려와 작은 꽃다발을 들고 무대를 올라 가고 있었다.

그들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분위기는 익어 가고 있었고 아름다운 드레스와 정장을 한

들러리 들이 모두 앞에 서고 있었다.

신랑, 신부가 나타나자 음악 소리는 더 크게 퍼졌다.

 

아름 다운 음악 소리와 갖추어서 날씨도 하창하고 좋은 날씨였다.

그곳에서 태여 나고 그곳에서 자란 그는 그곳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이다. 모든

하객들도 둘의 결혼을 축하하고 기뻐했으며 모두 하나가 되었다.

잔디에 아이들도 뛰어다니고 훑어진 하객들은 서로들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며 그

둘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었다.

그 둘이 떠날 때는 모두 서서 그 둘을 축복하고 그날을 모두가 즐거워 했다.

자주 둘은 나타나서 피아노를 치고 그 전과 다름없이 그대로 같은 삶을 시작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둘을 모두 좋아하고 그 둘이 나타나면 손뼉을 쳐 주기도 했다.

그들이 앞마당 같이 매일 그곳에서 그 둘은 갔었고 그들과 같이 하는 모든 사람이

좋은 일만 나타날 것 같이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

그의 부인이 된 그녀가 그 근처의 교회애서 올겐 연주를 일요일마다 한다, 그녀의

손가락을 따라 흘러 퍼지는 찬송가 소리에 맞추어 모두 찬송가를 부르고 있었으며

다들 그녀의 솜씨를 인정해 주고 있었다. 몇 년 동안 그곳에서 연주를 하던 그녀가

졸업을 하고도 계속 했으며 결혼 후에도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연주하고 있을 때 그는 아기를 안고 그 옆에 있었으며 그녀를 돕고 있었다.

다시 그들에게 태어난 아이는 딸이었으며 그사이가 첫돌 잔치를 해주고 공원에서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준 큰 잔치를 벌렸다.

모든 사람들이 키우는 듯 즐거워했으며 모두 기뻐하고 있었다.

그 아이가 다시 회전 목마에 앉아서 웃고 있다. 모든 사람은 그 아이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 주고 있었다. 그들은 행복했으며 아이도 잘 자라고 있었다.

가끔 아이가 일어나서 뛰어다닐 때 더 기쁨을 주었다. 교회에서는 계속 그들의 가족을

축복해 주고 한 식구 같이 잘 지냈다. 아이도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

때는 모두 모여 그 아이를 보며 기뻐했다.

두 부부가 거기를 떠난 것은 세계 순회 연주회가 있어 초대되어 떠났다.

그들이 떠나고 난 공원은 조용했으며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을 알고

있는지 다시 그 공원을 되 돌아보며 떠나갔다.

유럽에서의 순회 공연이 끝난 후 아세아를 돌고 호주와 뉴질랜드로도 가게 되었다.

그들의 인기는 세계적이었다.

놀라운 기교의 연주를 모두 좋아하고 있었다. 이들은 바쁘게 스케줄여 맞추어

다니느라 바빴다.

그들이 떠난 그곳에 여전히 무대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고 무용과 악기 등이 계속

사람들을 모아서 편안히 앉아서 그 모든 것을 보고 있는 관중들이 있었다.

누구나 모여서 쉴 수 잇는 곳,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곳으로 계속 이어지는 작은

 

공원을 후식을 취하거나 발표회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은 계속 회전 목마를 타고 있었고 지나 가는 행인의 쉼터로 있는 의자들이

여전히 가득 차 있었다.

간단한 음식을 들고 앉아서 컴퓨터를 켜 놓고 자기의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시 돌아온 그는 매일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유명해진 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유명해 졌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와서

피아노를 치며 모여든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상대가 되어 주기도 한다.

많은 나라에서 아이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피아니스의 꿈을 키우기 위해 그와의

만남을 꿈 꾸며 아이들로 그 공원이 꽉 차 있었다.

어린이들을 모아 놓고 하는 행사도 많이 시작이 되었다.

아이스크림 장사는 너무 좋아서 길게 줄을 선 아이들에게 곡예사가 되어 주위를

맴돌며 즐겁게 많은 흥미를 주었다.